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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강론

 
작성일 : 21-05-18 09:56
부활 제 7주간 화요일
 글쓴이 : 풍류신부
조회 : 177  

부활 제 7주간 화요일

(요한 17,1-11ㄴ)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 부활로 초대하십니다.

 

사랑합니다^^

부활 제 7주간 화요일입니다.

 

우리는 이번 주 월, , , 목 나흘간

예수님 지상 생활의 마지막 말씀들,

곧 긴 유언을 듣습니다.

 

, , 3일간 듣게 될 요한 복음 17장에

바로 이어지는 18장은 예수님의 붙잡혀 가심,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입니다.

 

오늘 말씀 전례 안에서 우리는

아버지”..라는 단어를 무려 ‘27이나 만납니다.

보통 독서나 복음에서 반복되는 한 단어를 두어 번만 보아도 특별할텐데,

오늘은 한 단어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라는 말이 몇 번 나오는지 한 번 세어 보시겠습니까?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은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아버지를 애타게 부르십니다.

제자들, 동족들의 무지와 배신, 약함에

예수님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를 계속해서 찾으십니다.

 

여러분은 삶의 고비와 뼈저리는 아픔 앞에서

무엇을, 누구를 찾으시는지요? ? ? 폭력? 쾌락?

 

죽음의 공포와 인간적인 고통 앞에서

유언을 남기시는 예수님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하나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을 향한 사랑”..

하느님 아버지께 올리는 절절한 기도,

그리고 남겨진 우리들을 위한 기나긴 기도 안에서 사랑을 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점점 더 깊이 알아갑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바라볼 때,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요한 17,5)”

예수님의 이 말씀은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영광을 통해 예수님 자신만이 아니라

당신을 따르는 우리까지도 영광스럽게 해달라는 간청이 됩니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요한 17,9-10)

 

성부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을 통해 영광스럽게 되실 성자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통해 영광스럽게 될 우리들...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분은 느껴지시는지요.

오늘 복음을 꼭 차분히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과연 나에게 주어진 매일을 누구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성찰해 봅시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의탁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멀리 있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

성시경 영원히

https://youtu.be/75mk7jwSj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