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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강론

 
작성일 : 21-05-16 09:42
주님 승천 대축일
 글쓴이 : 풍류신부
조회 : 211  

주님 승천 대축일 (마르 16,15-20ㄴ)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 부활로 초대하십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벌써 올해의 부활 시기도 이제 딱 한 주 남았습니다.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우리 문수동 공동체가 함께맛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연중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승천’. ‘하늘에 오르심’. 모두 기억하시지요?

이때의 하늘은 비행기가 다니는 허공, 대기, Sky가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다스림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 천국, 천상, Heaven이라고 말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제자들과 함께 계시다가
아버지 하느님께서 머무르시는 하늘로 오르심을 기념합니다
.

 

갑작스럽지만, 올해 제주도에서 상을 받은

한 초등학생의 시 한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목 : ‘작은 학교

 

학교가 작아졌다!

작은 방은 하나의 교실이 되고

인형은 내 친구들이 되고

컴퓨터 화면은 내 선생님이 되고

2층의 작은 책장은 도서관이 되고

주방은 급식실이 되고

내 방은 놀이터가 된다

뭐든지 내 맘대로!

그러나 작은 학교에는 나만 홀로 남겨져 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다!”

 

(6회 꿈키움 문예공모전 방구석 시인상수상작 작은 학교’,

제주 중문지역아동센터 6학년 구자겸)

 

(“잃어버릴까 두려운 것은 학습 아니라 관계

2021. 05. 15. 10:48 기사 인용

https://news.v.daum.net/v/20210515104808945?x_trkm=t)

 

정말로...정말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밉기만 합니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마르 16,17-18).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의 이름이 주는 힘은 어디 있으며,

교회는 구원을 선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방금 인용한 시가 실려있는 기사 제목처럼,

점점 잃어가는 듯한 관계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소홀해지는 사랑 실천에 애가 탑니다.

 

눈을 감고, 성령을 청하며,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마르 16,19)

예수님은 아버지 하느님 바로 곁에서, 그분과 함께 계시면서

우리의 시선이 이 땅이 아니라 하늘로 향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눈빛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처럼,

슬픔 속에서도 뜨겁게 타오르는 희망처럼

우리를 사랑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참지 않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십니다.

 

여러분이 많이 보고 싶고,

함께 기도하고 웃고 인사하고, 밥도 함께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모든 것을 제가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임을 압니다.

 

보호자이신 성령께, 주임 신부님과 부족한 저의 사랑,

우리 모두의 사랑을 지켜주십사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끌어주시라고 청합니다.

 

2021년 부활 시기 마지막 주간을 시작하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바로 곁에 계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삼위일체 하느님께 내어 맡겨드리며 거룩한 주일을 보냅시다.

멀리 있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

| Fiji Blue - Butterflies

https://youtu.be/E1p4JTv08mA